1. 내가 독학학위제 선택한 이유
 

제가 일산에 거주할 때 연대 RN-BSN을 준비했는데 창원 집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RN-BSN은 잠시 접어두게 되었습니요. 현재 상황에 맞는 공부 방법을 찾던 중 이전에 다니던 병원 동생이 독학학위제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길래 ˝아, 이거구나.독학사 공부를 해봐야 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죠. 독학사를 취득하기 위한 방법에 대해 찾아보니 imbc 독학학위제 커리큘럼이 잘 짜여 있고 그만큼 합격생도 많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8월부터 2개월 동안 시험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2. 나만의 학습비법과 노하우 

직장과 공부를 병행하였고 독학사 취득을 위해 하루 2~3시간 정도의 학습시간을 확보하였어요.

모든 시험과목에는 주관식과 객관식이 섞여있기 때문에 단순히 눈에 익혀 답을 고르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관식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키워드를 머릿속에 저장하는 게 중요했어요.

그리고 모든 과목은 기본서 1회독+요약집만들기 -> 예상문제 1회독+요약집 -> 시험 5일 전 틀린문제 1회독+요약집순으로 공부하였어요. 시험 치르기 5일 전엔 간호연구방법론 2일, 간호과정론 1일, 간호지도자론 1일, 간호윤리와법 1일 비율로 보았습니다.

1. 국사 & 영어

제가 선택한 교양과목은 국사와 영어였습니다.

우선 저는 19년도 6월에 공무원 시험을 치렀기에 영어와 국사는 따로 공부하지 않았습니다. 전공과목 기본이론을 다 듣고 시간 여유가 되면 적중예상문제를 풀어보려고 했는데, 2개월이란 짧은 시간 동안 전공과목 기본서 & 예상문제를 1회독하는 것도 벅차서 영어와 국사는 기본실력으로 보자는 생각으로 시험장에 갔고 다행히 성적은 합격이었습니다.

영어: 토익이나 토플 성적이 어느정도 나오는 분이라면 영어 과목에 대한 부담감은 없어도 될 것 같아요 !

         굉장히 기본적인 내용에서 많이 나왔어요!!

국사: 선사시대부터 현대까지가 전 범위이지만 지금 기억에 정확하진 않지만 현대는 안 나왔던 것 같고,

         고려랑 조선시대 문제가 많았던 것 같아요.

2. 간호연구방법론

대학 시절에 공부한 내용이 아니라 공부하면서 가장 막막했던 과목이었어요. 그래도 강의를 꾸준히 들으면서 요약집을 만들었고 교수님께서 중요하다고 한 내용은 따로 표시를 해두고 시험장에 요약집만 가지고 가서 중요한 부분들만 쏙쏙 읽었어요. 주관식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키워드를 잡고 머릿속으로 그에 대한 개념은 명확하게 하였어요. 가장 많은 시간을 들였지만 6과목 중 가장 점수가 낮게 나와서 아쉬웠어요ㅠ  

3. 간호과정론 & 간호지도자론

대학시절에 배웠던 내용이라 강의는 수월하게 넘어갔어요. 과정론에서는 성인, 아동, 여성 등에 대한 문제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임상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을 거예요.

4. 간호윤리와법

이 과목의 강의에 대해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어요. 한 10년 전에 강의를 듣는 것 같았던 게 법은 계속 개정되고 있는데 이에 대한 내용이 강의에 포함되지 않은 것들이 있었어요. 그래도 문제는 지엽적이지 않아서 문제 푸는 데 지장은 없었구요, 다만 주관식은 단답형보다는 서술형이 많았어요!

3.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공부하는 순간순간이 포기하고 싶고, 놀고 싶고, 자고 싶은 욕망으로 가득할 테지만 조금만 조절한다면 누구나 다 합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학위식에 참여하고 싶지만 창원에서 서울까지 거리가 너무 멀어서... 합격수기로만 흔적을 남기지만

iMBC에서 독학사를 준비하는 모든 분들! ˝합격˝이라는 도착점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