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독학학위제를 선택한 이유!

3년제 졸업을 하고 나서 어느덧 8년째 학업을 놓고 지냈었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흐르면서 4년제 간호학과로 대부분 바뀌게 되었고

이제 곧 2년제 간호과도 생기게 되겠죠..ㅠㅠ

제 자신이 어딘가 갈 곳 잃은 것 같고 주변 친구들은 전부다 학점을 따고 있는데...

학교 편입? 2년동안 병원일 하면서 숙제하고 실습나가고.. 난 도저히 귀찮아서 못한다.

방통대? 그것도 2년.. 시간이 너무 길게만 느껴지는건 왜 일까...

학점은행제나 그럼 할까..하다가 알게된 독학학위제라는 것.

그런데 문제는 주변에 독학사를 하는 사람이 없어서

도저히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렇게 한참 인터넷 서핑만 하다가 발견한 곳이 바로 IMBC였습니다.

합격률 1위라는 배너를 발견하고... 이정도면 붙으려나? 하는 혹~하는 맘에 시작.

기대보다는 두려움반, 불안반이었는데 결과는 기쁨으로 저에게 왔네요 ^^

2. 나만의 학습비법과 노하우 ~

imbc강의를 듣게 되면 학습계획표를 메일로 보내주시더군요.

일단 학습계획표에 따라 최대한 수업속도 진행했구요

(계획표 자체가 빡세지 않아서)강의를 더 들을 수 있으면 더 들었구요.

저는 전공과목 4개 + 교양(국어, 국사)를 선택했는데요.

강의 6과목을 다 듣고 문제를 풀다보니 역시나 약한과목이 있더군요.

바로 국사와 간호연구방법론이었습니다.

그래서 600점만점에 360점 이상 합격인 총점제를 선택했습니다.

(자신의 합격을 총점제를 할 것인지 각 과목으로 할 것인지 정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렇다고 해서 약한 과목을 포기하지는 마세요.

총점이 전반적으로 낮아지는건 당연한 결과니깐요.

시험치기 2주전에는 복습만 할 수 있도록 최대한 강의완료했구요.

시험당일날에는 솔직히 틀린문제다시 보기? 눈에 안들어오구요.

개념 천천히 읽기? 다 읽을 시간도 없습니다.ㅋㅋ

그래서 전 시험당일 쉬는시간에 볼 수 있도록

제가 헷갈려하는 개념부분들 imbc에서 준 최종60분 교재에 플러스로 적어갔답니다.

그래서 시험치고 남는 시간에는 그것만 반복 반복.

시험치면서 든 생각. 간호과목들은 개념정리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국어랑 국사는...솔직히... 암기입니다.ㅠㅠ

고등학교 이후로 손 놓은 과목들 다시 보려니깐 정말 힘들더군요..ㅠㅠ

진짜 국어, 국사는 최대한 반복반복했어요!

그리고 각 과목당 객관식 24문제(각 2.5점)주관식 4문제(각 10점)이라서

문제집에 있는 객관식 주관식 섞어서 제 나름대로 100점 환산해서

합격여부 알아보기도 했답니다.ㅎㅎ(마지막까지 합격 불합격을 왔다갔다했네요 ㅋㅋ)

3. 독학사를 하려고 하는 분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 !

병원일 하면서 공부하는 것 정말 힘듭니다.

그래도 몰아서 하지말고 몇개월이든지 꾸준히 하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그렇게 안하면 정말 바로 까먹겠더라구요.ㅋㅋㅋ

(여름휴가동안 강의 안듣다가 다시 들으니깐 앞내용 기억이 전혀 나질 않았어요 ㅋㅋ)

하루에 2강(2시간)정도만 집중해서 들었고 그렇게 5개월을 공부했네요.

처음할 때 주변에서 독학사 힘들다고 하던데...혼자 공부하기 그럴텐데...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더군다나 합격한 사람 주변에 한명도 없었구요.

시작하는것 조차 너무 겁났는데요..ㅠ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독학사 공부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공부 열심히 하셔서 꼭 합격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