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속 하면 20분인데 아 에 어 음 다 빼면 10분 정도겠네요

혹시 저와 같은 의견이 있는지 보려고 게시판이나 Q&A를 찾아보게 되었는데 역시나 같은 생각을 가진 분이 계시더라구요.

바로 본론으로 얘기드리면 강의를 들으면서 교수님께서 하시는 아~ 음~ 그게~ 등 이러한 말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과장된 말일 수 있지만 설명하시는 도중 두세문장에 한번씩은 나오는 말들 인 것 같아요.

공부를 하면서도 흐름에 방해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번째로는 강의 전반적인 부분이 책을 그냥 읽거나 "한번 읽어 보세요"하고 넘어가버리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요.

물론 내용이 너무나 많기에 18강이라는 강의 안에서 내용 하나하나를 설명하기에 부족하고 또한 국어국문학과 이기때문에 책 속에 이론들이 잘 풀이 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희가 강의를 듣는 목적은 책을 바탕으로 교수님께서 하시는 부과적인 설명을 듣기위하여 수강하는 것인데 강의를 들으면서 제가 했던 생각은 그냥 강의를 듣지 않고 책으로만 공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40분~50분이라는 시간이 결코 짧은 시간도 아니고 단순히 읽으면서 하는 공부는 혼자 책만으로도 할 수 있으니까요. 

제가 아직 모든 강의를 듣고 남기는 수강평은 아니지만 몇 강 들어본 결과 처음으로 수강평을 남겨야겠다 생각하였습니다. 다른 교과목의 강의를 들을때는 느끼지 못했던 부분이기도 하구요..

저와 같은 의견은 소수의 의견이겠지만 다음 강의 때는 조금 더 개선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의견 남겨 봅니다..